개드립

나도 인류애가 좀 많은 편이라 남을 돕는걸 좋아하는데

머리가 좋았다면 의사를 했어도 좋았을것 같아.

응급실에서 잠도 못자면서 환자 상대하고 고쳐주고 하는거.

엄청 힘들겠지만 보람있는 일이고 남들에게 선망 대상이 되는 직업이니 난 그런게 좋더라.

물론 머리가 안따라... 노력이 안따라...

<p> 그런생각을 하시는거 자체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p><p><br></p>

잘못하시면 인류애를 기반으로 한
살인이 될 수도 있으니....

길앞 청소같은 일도 좋습니다.
사람도 안 죽죠 ^^

의사 아니시더라도 좋은일 많이 하실수 있으실겁니다~

진짜 진상들은 모든곳에 다 존재하는군아
어떻게 저렇게 뻔뻔 할수가 있지

난 저본문 내용 대로 하라고 하면 진짜 도저히 못하겠는데
대단하네
그리고 저 진상들 전부 나이가 많을거 같은생각이 드네

나이가 적든 말든 많아요
진짜 힘들어요

감정때고 사람상대할때가 훨씬 많아요
환자든 보호자든 참..

상위 0.1프로가 하위 20프로를 상대해야하니 얼마나 고달플까

병원 안에서 모욕적인 말을 하거나 고성을 내지를때부터 그냥 닥치고 신고해야한다

영업방해 진료방해죄 모욕죄 퇴거불이행 모두 적용가능함

생각보다 진상이 많이 약하네. 후진 동네에 개원하고 있는 나로서는 저정도는 그냥 애교. 보험 타먹게 차트 조작해달라는 새끼들이 젤 많고 안해주면 유도리가 없다는 둥 그러니까 니가 이런 동네에서 개업하고 있는거라는 둥 별 소리 다 들어봤다. 그 다음은 치료비 떼먹고 잠적. 전화하면 오히려 적반하장인데 욕 몇마디 섞어주면 의사가 욕을 하네 마네 ㅎㅎ. 그런놈들 결국 악착같이 다 받아냈다. 그 외 일부러 자빠져놓고 치료비 내놔라 하는 새끼, 치료 후에 노래가 잘 안 불러진다는 새끼 참 별별 놈 다 만나봤네. 내가 덩어리가 좀 크고 인상이 그닥 좋지 못한데도 의사라고 하면 공부만 하던 범생인줄 알고 그러는건지..아무튼 나는 경찰 수도 없이 불러봤지만 결국 답 안나오더라. 절대로 진료 방해로 입건 안 해주고 대충 훈방. 환자한테 맞아도 보고 빡쳐서 씨씨티비 안나오는데로 살살 끌고가서 씨게 한대 팬 적도 있고 별별 진상 다 겪어보니 점점 인간이 싫어진다. 그래도 가끔 원장님 덕에 잘 살고 있다는 한마디 해주는 사람 있을때 기분이 좋긴 하지.